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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14:11) 예수님은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초청을 받아 들어가신 것이 누가복음 14장 1절로 24절에 기록되어 있다. 주님은 그 자리에서 안식일임에도 수종병 든 한 사람을 고치시므로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임을 말씀하신 직후 11절의 말씀으로 이어서 강론하신다. 당시의 교회의 지도층의 주류를 이루었던 바리새인들과 서시관들의 대다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자들 앞에서 '성직자임을 자랑하고 뽐내면서도 그들끼리 있을 때에는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명예욕'의 극치를 갖고 있었음을 본 성구를 통하여 엿보게 한다. 야고보서 4장 6절에서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라고 야고보는 증거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더보기
너희가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15:10) 누가복음 15장은 세가지의 비유가 나온다. 하나는 잃은 양의 비유이고, 또 하나는 잃은 드라크마의 비유이며, 또 다른 하나는 탕자의 비유가 그것이다. 이 세가지 비유는 15장 2절에서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향하여 주신 말씀이기도 하다. 여기서 죄인은 이미 옳은 신앙의 길을 들어선 사람이 잠시 길을 잃고 헤매는 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멸망에 내어준 바 되고 주님의 몸된 교회로부터 썩은 지체로 여겨져서 잘려나간 죄인을 의미한다 (Calvin). 상기와 같은 죄인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구원을 받게 되었을 때에 하나님의 긍휼하심은 더욱 빛나게 된다. 이는 천사들도 예기치 않은 일로 천사들이 크게 기뻐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 이유는 천사들은 “사람들이 언제나 흠 없고 온전한 신앙 안에 머물러 있.. 더보기
누구든지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눅14:33) 안일하고 나태한 삶, 십자가가 없는 삶을 기뻐하는 사람들이 신앙을 시인하고 고백한다고 해도 그것은 헛된 것이다 (Calvin) 이 세상의 소유로는 신앙 생활을 바르게 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다.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눅12:15)”라고 하신 말씀을 더블어 상고하면 하나님이 주신 재물이 신앙생활에 덫이 되면 신령한 성령의 인도함 속에서 바르게 신앙생활을 할 수 없음을 이른 말씀으로 이해된다. 넉넉한 재물을 소유하였을지라도 지혜있고 진실된 청지기와도 같은 신자가 되어야 한다. 이 말씀을 축자적으로 이해하여서 “자기의 모든 소유를 바닷 속에 던지고 자기의 아내와 이혼하여 자기 자녀들과 작별을 하기 전까지는 그 누구도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수 없다”는 터무니 없는 해석(.. 더보기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눅14:24) 예수님께서는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서 떡 잡수시러 들어가셔서” 그곳에 모인 이들에게 가르치신 말씀이 누가복음 14장 1절로 24절은 기록하고 있다. 그 가르침 중 15절로 24절은 청함을 받은 자들이 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지 못한다는 영적 교훈을 우리에게 준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라고~~~ 시작된 말씀은 한 주인의 종을 통한 큰 잔치의 초청의 예화를 통하여 가르침을 주신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하여 당시의 교회의 신앙생활의 한 단면을 설명하신다. 초대를 받은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은 밭을 샀기에, 또 한 사람은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또 다른 한 사람은 장가 들었음”을 이유로 그 큰 잔치의 초청에 응하지 않았다. 초청하러 갔던 종의 보고를 듣게 된 주.. 더보기
오늘과 내일과 모래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 (눅13:33) 누가는 누가복음 13장 31절로 33절에서 ‘어떤 바리새인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여기를 떠나소서’라고 주님께 간청하는 듯 하다. 왜 그들은 헤롯이 죽일 것이라는 것을 예수님에게 말했는지 성경은 침묵한다. 주님은 그들에게 답하신다. “제삼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라고. 그리고 또 “오늘과 내일과 모래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나~”라고 말씀하시면서 바리새인들의 조언 아닌 조언에 개의치 않으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향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서 대속의 은혜를 위하여 걸어 가시는 그리스도의 자비하심을 우리는 보게된다. 그런데 왜 그들은 해롯의 이름을 거론하며 예수님의 안전을 도모하는 이같이 ‘주님께서 그곳을 떠나시기를 청하였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우리는 그 답을 예수님께서 이.. 더보기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 [눅13:23] 마태복음 7장 13절의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은 누가복음 13장 23절 “어떤 사람이 여짜오되 주여 구원을 받는 자가 적으니이까”과 같이 어떤 사람의 질문의 답변으로 주신 말씀으로 깊이 생각하면 그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 (Calvin). 왜 이 사람은 이런 질문을 그리스도께 했는지를 성경은 침묵한다. 하나님의 영으로 기록된 말씀으로 우리가 믿는다면 이 질문은 이어지는 그리스도의 말씀과 관련지어 생각 할 수 밖에 없다. 생명의 근원이신 그리스도께서 적은 수의 제자들을 모아서 훈련시키는 것이 결코 쉬워 보이지 않은 것과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사시는 동안에 이스라엘 땅.. 더보기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눅13:18)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18년간 사탄에 매어 있었던 여인의 영혼을 사탄으로부터 자유하게 하신 것을 두고 회당장과의 논쟁의 직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라고~~ '어떻게 설명하면 이들이 잘 알아 들을 수 있을까?'라고 말씀하시는 듯 하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눈 높이에 맞추어 설명하시려는 그리스도의 자비를 보는 듯하다. 그리스도께서는 매우 어려운 말로 설명하지 않으셨다. 요즈음 예배 시에 활용되는 PPT를 활용한 영상을 사용하시지도 않으셨다. 공생애를 사시던 당시의 일상 생활의 단면을 비유로 드셨다. 씨앗을 심어서 작물을 가꾸는 농사 일과 매일 매일 식사를 위하여 유교병을 구워 먹었던 당시의 식생활의 일 면을 비유로 하나님의 나라.. 더보기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눅13:16) 누가는 누가복음 13장 10절로 17절에서 한 여자의 치유에 관한 기적과 주님께서 안식일에 병을 고친다 하여 유대인들이 악의적으로 실족하고 있는 사건을 전하고 있다(Calvin의 주석 인용). 안식일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께서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실 때에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그곳 회당에 있기로 주님께서 자원하셔서 고쳐 주셨다. 사탄에 매인 영을 그리스도께서 풀어 주신 것이다. 주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 여인을 "아브라함의 딸"이라고 칭하셨다. 이를 목격한 회당장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 내어 무리에게" 일 할 수 있는 엿새 동안에 와서 병을 고침을 받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그 회당장은 주님의 권위 앞에 직접 항변하지 못하고 무리들에게 마치 비아냥 거리듯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