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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선생주석/마태복음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메튜헨리목사)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다(6절). 어떤 사람은 이것을 이 세상에서의 외적인 가난과 낮은 상태에 처해 있음을 계속 말해 주는 실례로 이해하고 있다. 그런 처지는 사람들로 하여금 손상과 피해를 입게 할 뿐 아니라 정당한 대우를 받으려 해도 소용없게 만든다. 그들은 "의에 주리고 목마르다." 그러나 그것은 그들의 압제자 편에서의 권력 때문이므로 그들은 의를 소유할 수 없다. 그들은 단지 평등한 것을 바라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는" 자들에 의해 부정되고 있다. 이것은 우울한 경우이다!그러나 만일 그들이 선한 양심을 위하여 또한 선한 양심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겪는다면 "복이 있다." 그들로 하여금 되어진 정의와 권리의 처지를 살피시고, 이윽고 압제자들로부터 가난한 자들을.. 더보기
팔복 (Calvin선생주석) 마 5:3.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그리스도께서는 근거 없는 믿음으로 자기 백성의 마음을 부풀어 오르게 하시거나, 스토아학파의 철학자들처럼 냉혹한 완고함(ferrea contumacia)으로 자기 백성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시지 않고, 이런 식으로할 때에야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확신으로 그들을 이끄셔서, 그들로 하여금 영생에 대한 소망을 품고서 인내할 힘을 얻게 하신다.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자기 자신 속에는 아무것도 가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긍휼하심만을의지하는 자가 심령이 가난한 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낙심하거나 절망에 압도된자들은 하나님을 향하여 불평하고, 이것은 그들의 심령이 교만하고 오만하다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마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 .. 더보기
심령이 가난한 자(마5:3) [박윤선 박사 주석]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마5:3) 여기 "심령"이란 말은 헬라 원어로 프뉴마라고 하는데 영혼의 근본적 부분이다. 그러므로 "심령"이 가난한 자들은 인격의 골수와 같은 극히 내부적인 영혼 부분에서 영적 궁핍을 느끼는 자들이다. 데오도레 즈안은 여기 "가난한 자"란 말 프토코이는 단순히  어떠한  빈핍 상태에 있는 자가 아니고, 그런 가난한 상태에서 견디어 가는 자를  가리킨다고  하였다. 그러면 이 영적 수난자는 누구냐? 이는 구약에서 말한 "가난한 자"와 같은 자들이니 (1) 자기의 할 수 없는 처지와 하나님 밖에 도와 줄  자가  없음을  아는  자들(사61:1)(2)하나님 앞에서 오만한 자들과 반대되는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 오만한 자들의 박해를 받는 자들(사66:2) .. 더보기
애통하는 자(박윤선 박사) 애통하는 자(마5:4) 헬라원어로 '펜둔테스'라고  하는데  이는 (1)즈안 박사의 말에 의하면 이것이 밖에 나타난 슬픔을 의미한다. 곧. 이 세상의  것을 믿고 교만하게 행하는 자들에게 눌린 성도가 가지는 슬픔을 가리킨다. 물론 이  슬픔의 근본 원인은 하나님을 위하여 옳게 살려고애쓰다가 불의한 자들과 충돌됨에  있다. 이 해석을 취하는 경우에 있어서 이 귀절의 의미는 사람이 자기의 행위로  인하여 구원을얻는다는 교리를 말하는 것일까?  그런 것이 아니다. 그가 옳게 살아  보려다가 불의와 충돌됨이 자기가 본래 가지고 있는 덕이아니고 그가 하나님의 은혜로 벌써 성별되었으므로 그러한 덕을 하나님에게 받아 가지게 된 것이다. (2) 대다수의 학자들은 말하기르 이 "애통하는 자"란 말은 자기 자신의 죄에 대.. 더보기
마5:13 [박윤선 박사 주석] 본절 부터는 윗귀절들에 있는 8복에 참예한 사람들이 행할 책임이 어떠함을 가르친다. 우리가 이것을 구원 받는 도리에 대한 직접적 교훈이라고 할 수 없다. 그  이유는, 구원 받는 도리에 대한 직접적 교훈은 적당한 시기가 오기 전에는 아직  예수님께서주시지 않으시기 때문이다. 구원은 전연 하나님의 은혜로 회개하고 주를 믿음으로  거저 받는 것이고, 무엇을 행한 값이 아니다. (롬4:4,5), 구원 얻을 공로를 세우려고 무엇을 행한다는 관념은 영원히 우리의 사랑에서 뽑아 버려야 한다.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의 공로로만 우리가 받게 된다. 내가 무엇을 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으니 곧,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그것이다.   "너희".- 이것은 위의 8복에 참예할 자들, 곧 신자들을 가리키.. 더보기
사순절 삼십육일차 묵상 1. 성경 (마21:18~22)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시장하신지라 (18) 길 가에서 한 무화과(無花果)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19) 제자들이 보고 이상히 여겨 가로되 무화과나무가 어찌하여 곧 말랐나이까 (2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만일 너희가 믿음이 있고 의심하지 아니하면 이 무화과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이요 (21)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하시니라 (22) 2. 묵상 (가족을 위함) 종려주일에 주님은 예루살렘에 성경에 이.. 더보기
종려주일 1. 성경 : 마21: 1~ 11 2. 묵상 (나의 가족을 위함) 오늘은 주님이 십자가의 대속의 사역을 위하여 예루살렘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증거된 말씀에 따라예루살렘에 스가랴서 9장의 말씀처럼 나귀새끼를 타고 왕으로 입성하셨다. 당시 예루살렘은 200만명 이상의 군중들이 몰려들었다. 디아스포라로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들이 유월절을 지키려 모여들었던 예루살렘이었고, 그곳에는 예루살렘에 살지 않고 이방 나라에 흩어져 살로 있던 순례자들이 한 무리이고, 행렬 밖에 있었던 또 다른 무리들이 또 다른 무리들을 이루었다. 아니면 또 다른 무리들을 생각할 수 있다. 갈릴리에서부터 따라온 무리들이었을 것이다. 주님이 오시는 길에 종려나무 가지를 펴고 ‘호산나 다윗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외치는 이들은 예루살렘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