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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눅14:24)

예수님께서는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서 떡 잡수시러 들어가셔서” 그곳에 모인 이들에게 가르치신 말씀이 누가복음 14장 1절로 24절은 기록하고 있다. 그 가르침 중 15절로 24절은 청함을 받은 자들이 다 하나님의 택함을 받지 못한다는 영적 교훈을 우리에게 준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나라에서 떡을 먹는 자는 복되도다”라고~~~ 시작된 말씀은 한 주인의 종을 통한 큰 잔치의 초청의 예화를 통하여 가르침을 주신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하여 당시의 교회의 신앙생활의 한 단면을 설명하신다. 초대를 받은 사람 중에서 한 사람은 밭을 샀기에, 또 한 사람은 소 다섯 겨리를 샀으매, 또 다른 한 사람은 장가 들었음”을 이유로 그 큰 잔치의 초청에 응하지 않았다. 초청하러 갔던 종의 보고를 듣게 된 주인은 노하여서 “시내의 거리와 골목으로 나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를 데려오라”고 한다. 또 종에게 일러서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주인은 말한다. 그리고 그 주인은 말하기를 “전에 청하였던 그 사람들은 하나도 내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고~~~

 

여기에서 주인은 하나님을 뜻한다. 잔치는 천국 잔치를 뜻한다. 종은 하나님의 종들이다. 청함을 받은 이들은 당시의 유대인들이며 그들이 거부한 그 자리를 채우게 된 이들은 이방인이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의 교리를 배우게 된다. 청함을 받은 것 자체가 택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는 것과 세상과 세상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기게 될 경우 세상의 염려로 마음이 분산되어 하나님 나라에서 멀어지게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된다.

 

마태복음 22장 14절,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누가복음21장 34절,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는 상기의 주님의 말씀을 다시 한번 우리를 확증해 준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현세에서 여러가지 좋은 것들을 누릴 수 있게 하셨음은 부정 할 수 없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의 덫이 되어 버린다면  하나님의 뜻에 반한 것이 되어버리고 만다. 우리는 상기 본문을 통하여 현세에서의 여러가지 좋은 것들은 하나님께로 이끄시기 위한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매일 새벽에 매 주일에 교회당의 한 자리를 차지하며 예배 할지라도 천국잔치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을 알아야 하고,. 누가복음 21장 34절의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는 것을 경계하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항상 기억해야한다. 그러므로 늘 깨어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며 좁은 문으로 들어 가기를 힘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