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는 누가복음 13장 31절로 33절에서 ‘어떤 바리새인들”을 소개한다. 그들은 ‘여기를 떠나소서’라고 주님께 간청하는 듯 하다. 왜 그들은 헤롯이 죽일 것이라는 것을 예수님에게 말했는지 성경은 침묵한다. 주님은 그들에게 답하신다. “제삼일에는 완전하여 지리라”라고. 그리고 또 “오늘과 내일과 모래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나~”라고 말씀하시면서 바리새인들의 조언 아닌 조언에 개의치 않으시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향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서 대속의 은혜를 위하여 걸어 가시는 그리스도의 자비하심을 우리는 보게된다.
그런데 왜 그들은 해롯의 이름을 거론하며 예수님의 안전을 도모하는 이같이 ‘주님께서 그곳을 떠나시기를 청하였을까’라는 의문이 남는다. 우리는 그 답을 예수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신 “선지자가 예루살렘 밖에서는 죽는 법이 없느나라”에서 찾아야 한다. 그들은 예수님이 겁을 집어먹고 스스로 그곳을 떠나 먼 곳으로 도망하여 몸을 숨기게 하고자 했던 것임을 추론 할 수 있다 (Calvin).
각 성 각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복음을 전하신 그리스도를 따르는 사람들을 보면서 당시의 교회의 지도자들은 그리스도를 배척했다. 성경을 연구하고 또 교인들에게 가르쳤던 당시의 교회의 지도자들은 성경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탓이리라. 예수님은 요한복음 16장13절에서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라고 말씀하셨다. 성령께서 내주하지 못하여서 영안이 어두웠다고 볼 수 밖에 없다. 성령께서 마음의 눈을 밝혀주시지 않으면 믿음의 세계와 영의 세계를 볼 수 없다.
거룩한 주일 새벽에 집에서 새벽예배를 드리며 거룩한 주의 날을 시작한다. 내가 사는 서울이라는 큰 도시의 지상 교회중 어느 교회당에서 새벽예배를 인도하는 곳이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아니 토요일 새벽도 새벽예배를 인도하는 곳이 많지 않다. 죄악이 관영한 세상으로부터 당신의 백성들을 불러내셨는데 정작 택함을 받고 주님의 몸되신 믿음의 공동체의 지체들은 하루를 시작하며 새벽을 깨워 하나님께 예배하지 않고 그날 하루를 온전히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을까? 성령께서 내주하시기를 간구하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은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기를 오늘을 사는 우리는 항상 간구해야 한다.
”오늘과 내일과 모래는 내가 갈 길을 가야 하리니~”를 말씀하시며 주님의 길을 가셨던 그리스도를 닮자~~~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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