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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14:11)

예수님은 한 바리새인 지도자의 집에 초청을 받아 들어가신 것이 누가복음 14장 1절로 24절에 기록되어 있다. 주님은 그 자리에서 안식일임에도 수종병 든 한 사람을 고치시므로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임을 말씀하신 직후 11절의 말씀으로 이어서 강론하신다.

 

당시의 교회의 지도층의 주류를 이루었던 바리새인들과 서시관들의 대다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자들 앞에서 '성직자임을 자랑하고 뽐내면서도 그들끼리 있을 때에는 서로 높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명예욕'의 극치를 갖고 있었음을 본 성구를 통하여 엿보게 한다. 야고보서 4장 6절에서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라고 야고보는 증거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믿고자 하는 사람들이 그들의 일상의 삶 속에서 통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야고보가 잠언서의 3장 34절을 인용한 것처럼 '장차 하나님은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재판장으로서 세상 끝날의 그 날에 "교만한 자들을 물리치시고 그들의 교만을 낮추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는 분"이심을 선포' 하시고 있다. 

 

오늘을 사는 하나님을 진실로 믿으며 성삼위 하나님안에 거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낮추는 척하며 외식하는 자가 되어서는 최후의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부끄러움을 당하게 된다는 진리를 깨닫고 겸손으로 봉사하는 자만이 천국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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