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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누가복음 11장 44절에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라고 바리새인의 집에 초청을 받아서 식사하시는 자리에서 하신 말씀이다. 무덤을 만들고서는 무덤같지 않게 하려고 회칠을 하여서 그 위를 밟고 다니는 사람이 그곳이 무덤인줄 모르고 밟고 다니므로 더럽힘을 당하는 것처럼 당시의 바리새인들의 외식함을 표리부동함을 질타하셨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보시고 속에 간사함이 없는 자라고 하셨다.

 

민수기 19장 16절에서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동안 부정하리니"라고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을 향한 정결규례를 민수기 19장은 선포하셨다. 겉으로 보기에는 맨 땅 같았는데 그곳이 무덤이었다면 그곳을 지나던 사람의 마음은 어떠하엿을까? 겉으로 보기에는 신실해 보이는데 속에는 썩은 것으로 가득하다면, 겉은 다니엘과 세 친구들 같은데 속은 사탄이 자리하고 있다면 그를 만난 사람은 섬뜩하게 될 것이다. 예수님은 그런 사람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은퇴하신 이재철목사님은 어느 시골교회에서 예배하였는데 그 교회의 목사님은 이재철목사님이 전에 강론한 내용을 토씨 하나 다르지 않게 똑같이 강론하여서 민망했다는 것을 그의 강론에서 접하였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예배당 입구에서 인사를 하는 이재철목사를 알아보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런 류를 평토장한 무덤과 같은 이라 할 수 있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맺혀가는 하나님의 사람이고 싶은 2021년 9월 7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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