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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우리의 대적 이방 사람의 비방을 생각하고 우리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할 것이 아니냐(느5:9)

이스라엘의 총독인 느헤미야가 성곽중수를 매진하던 중 이스라엘 백성들이 생활의 어려움에 절규를 한다. 포로의 귀환 이후 빈부의 격차가 심화되고 그로 인한 생활고와 빚을 내게되면서 이자를 내야하고 그도 못할 경우 자녀를 팔아야 하는 어려움을 절규하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하여 느헤미야는 매우 지혜롭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느헤미야는 노하였으나 경거망동하지 않았고 깊게 생각하고 마음을 정리한 후 대회를 열고 귀족들과 민장들을 부르고 그들을 꾸짖었다. 출애굽기22장 22절로 27절에 기록된 율법을 지키지 않았음을 질책한 것이다. 느헤미야자신도 돈과 양식을 백성들에게 이자를 받지 않고 꾸어 주었음을 느헤미야서 5장 10절에 기록되어 있듯이 그는 청빈한 삶을 살았다. 그 뿐 아니라 당연히 받을 수 있었던 녹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가 가진 것으로 섬겼다고 말한다.

 

느헤미야는 귀족들에게 말한다. 이방인들의 비방을 생각하라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 해야 할 것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는데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답게 살라고 꾸짖은 것이다. 그는 옷자락을 털며 하나님께서 이렇게 털어버릴 것이라는 무서운 경고를 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지막 때에 심판주로 오시는 그 날에 느헤미야가 옷자락을 털어버리듯이 하나님으로부터 털려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스스로 살피고 주의해야 함을 느낀다.  베드로사도가 증거 한 것처럼 육신의 남은 때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마음의 갑옷을 입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함을 느헤미야서 5장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받았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