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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내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시므로 왕이 허락하고 (느2:8)

느헤미야는 간절히 기도하였다.

바벨론 70년의 하나님의 징계의 기간이 끝이나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지 13년이나 흘렀으나 성은 여전히 허물어진채로 복구되지 않은 상태로 환난 중에 있음에 '이스라엘'이라는 믿음의 공동체를 위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을 간구하며 애통하며 기도하였음이 분명하다. 

 

눈물로 애통하며 기도하는 이에게 하나님은 아닥사스도의 눈을 여셔서 수심에 찬 느헤미야를 보게하셨다. "네가 병이 없거늘 어찌하여 얼굴에 수심이 있느냐?"라고 그는 묻는다. 느헤미야의 기도에 하나님께서 선한 손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느헤미야는 하나님께 묵도하였다. 그는 해야 할 말을 위하여 묵도했을 것이다. 잘못 말하면 일을 그르칠 수도 있는 것이기에 더욱 해야 할 말을 해야 했다.

 

"종이 왕의 목전에서 은혜를 얻었사오면~"이라고 느헤미야가 섬기는 왕을 지극히 높여서 청한다. 그는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바로 눈앞에 앉아 있는 아닥사스다왕을 통하여 역사하시리라는 것을 믿었다. 분명 하나님은 초자연적으로 우리에게 역사하시기도 하신다. 그러나 대부분은 우리의 일상의 삶속에서 우리의 주변의 사람들을 통하여 역사하신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며 예배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이 없다면, 눈물로 애통하며 기도하기에 힘쓰며 사는 이들에게 그 애통함이 얼굴에 들어나지 않는다면 그 신앙생활에는 분명히 문제가 있는것이다.

 

느헤미야는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분의 선한 손길을 간구했다.  동,식물도 신음하는 환경공해 속에 우리는 살아 온지 오래이고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온 세상이 신음하고 있음은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의 질서가 무너져서 우리가 맞고 있는 하나님의 징계로 필자는 생각한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흥망성쇠는 반드시 그들의 잘못된 신앙에서 비롯되었다. 느헤미야는 조상들이 범한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며 자복하고 회개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외식하는 이들을 평토장한 무덤과도 같다고 심히 질책하셨는데~~~.  눈물로 애통해야 할 일 많고 두 눈을 뜨고 볼 수 없는 많은 것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참혹한 현실은 경성하지 않고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수 없는 현실에 우리는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