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성을 재건한 후 성 봉헌식을 한 그날에 모세의 율법책을 낭독하여 회중들에게 들려주었고, 이내 '암몬 사람과 모압사람들은 영원히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후 그들은 그들 중 섞여 있는 암몬과 모압 사람들을 모두 분리하였다고 느헤미야서 13장은 기록하고 있다. 모세의 영도로 출애굽을 하던 시절이 대략 주전 1,445년 경으로 본다면 1,000여년이 지난 느헤미야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을 신뢰하며 그 말씀대로 순종하는 회중들을 우리는 마주하게 된다. 하나님의 총회에 들어오지 못한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어떠한 일도 할 수 없음을 뜻한다.
오늘날 지상교회가 장로의 직분을 맡기려 사람을 택할 때에 디모데전서 3장에 기록된대로, 디도서 1장에 기록된대로 장로의 직분을 위하여 피택절차를 밟는 교회는 매우 드문일이 되었다. 디모데에게 보내는 바울사도의 서신서에서 사도바울은 모두 열다섯가지의 장로의 자격을 부탁하고 있다. 사실 이런 사람은 목사도 그런 사람을 찾기 어렵다고 어느 목회자의 탄식을 들은 바 있다. 이방인과의 섞여 사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지 못함에 따라서 그들과 쉽게 동화되게 되어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 수 없으며 특히 교회의 직분자를 임명함은 거듭나지 않은 자는 맡을 수 없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이다. 오늘의 지상교회에서 발생하는 혼란의 대부분은 교회의 질서가 무너졌기 때문이며 직분자의 임명이 성경에서 가르치는 바대로 따르지 않은데서 비롯된 것이라 필자는 믿는다.
느헤미야시대의 오랜 포로생활로 무너진 신앙생활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나아가는 것은 매우 중요하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가르침대로 순종하고 있음을 오늘의 신자는 배워야한다.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증거하는 주의 종이 있는 교회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은혜로 양육되어져 가는 지상교회를 보고자 하는 나의 바람은 사치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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