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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우리가 이일로 말미암아 이제 견고한 언약을 세워 기록하고 우리의 방백들과 레위 사람들과 제사장들이 다 인봉하나이다 하였느니라(느9:38)

하나님의 은혜로 성벽을 중수한 이스라엘 민족은 유대 민간력으로 7월(태양력으로는 9~10월 사이) 초 하루에 수문앞 광장에 모여 모세의 율법을 듣고 이어서 초막절을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지켰다. 그런 이스라엘민족은 말씀에 비추인 자신들의 죄를 보았고 조상들이 하나님께 지은 죄까지 자복하며 회개하는 대 회개의 운동으로 이어지는 감격의 순간들이 느헤미야서 9장에 오롯이 기록되어 있다. 

 

레위인 예수아, 바니, 갓미엘, 스바냐, 분니, 세레뱌, 바니, 그나니는 단위에 올라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큰 소리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가운데 긴 기도가 이어진다. 창세로부터 느헤미야 시대에 이르기까지 언급되는 긴 기도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는 많은 차이가 있다. 이들은 성경에 매우 해박하여 조상들이 범한 죄까지 철저하게 자복하고 있다. 매주일 주의 종을 통하여 선포되는 말씀조차 기억을 못하고 한 주일을 사는 오늘의 신자들은 느헤미야서9장은 좋은 도전을 받게 하기에 충분하다.

 

당시의 레위 사람들은 포로에서 귀환한지 70여년이 지난 이들도 있고, 느헤미야와 더블어 돌아온 이들이 있을 것이다.  이들의 기도에는 하나님 말씀에 그 중심이 있다.  신자가 마땅히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가 하나님 말씀이 그 중심이어야 한다.  하나님 말씀에 비쳐진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야 하는 것이다. 매주일 선포되는 말씀에서도 없어져야 할 불필요한 양념과도 같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정작 기억해야 할 것은 뒤로하게 되고 기억하지 말아야 하는 것들이 기억되고 있는 지금의 믿음의 생활은 느헤미야시대에 일어났던 대 회개 운동과는 너무나 거리가 있는 듯하여 하나님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오늘 아침에 깨닫게 된다.  이하는 성경 속에 나오는 유대의 민간력을 정리한것을 소개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