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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눅13:2)

그리스도께서는 외식하는 자들을 향하여 이 땅에 사는동안에 회개하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기에 힘쓰라고 말씀하신 직 후 누가복음 13장에서 1절로 9절의 말씀을 통해 "회개하지 않으면 망하리라"고 말씀하신다. 회개는 마치 빚진자가 한푼도 남김 없이 그 빚을 갚는 것과 같다고도 말씀하신다. 그러므로 최후의 심판정에 서기 전에 회개하므로 하나님과 화목하기에 힘쓰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후, 누가복음 13장 1절로 9절의 말씀을 주신다.

 

아마도 로마의 총독으로 통치 중에 반란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있었던 듯하나 분명히는 알 수 없는 실재로 있었던 사건으로 갈릴리 사람들이 많이 죽임을 당하였고 그들의 피를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에 섞은 일을 예수님께 고하므로 13장의 말씀이 시작된다. Calvin선생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 갈릴리 사람들의 피가 섞인 제물로 하나님께 드린 것으로 그의 주석에 기록하고 있으나 분명치 않다. 이일을 예수님께 아뢰었던 두어 사람은 빌라도에게 죽임을 당한 갈릴리 사람들의 죄책을 기대하고 있었던 듯하다.

 

이에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라고~~~.    오늘을 사는 우리는 우리의 스스로의 죄악에는 관대하면서도 다른 사람들에 대한 죄에는 많이 엄격하게 정죄하는 나쁜 경향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최상이라고 생각하시는 순서와 방법을 따라 자신의 집행하신다.  자기 자신에게 재난이 임하지 않았다 하여 하나님이 죄가 없어서 자비를 베푸신 것으로 생각하지 말라는 주님의 경고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온갖 재난이 하나님의 심판이라고 또한 주님께서는 선언하신다. 회개는 살아 있는동안에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고 주님은 웅변적으로 말씀하신다. 회개하지 않으면 빌라도에게 죽임을 당하는 것처럼 실로암의 망대가 무너져 죽은 사람처럼 망하게 된다는 엄중한 주님의 경고다.

 

따라서 오늘을 사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은 바울사도처럼 매일 죽는 그리고 반복적 회개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기를 소망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