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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눅21:19)

누가복음 21장 10절로 19절에서 제자들에게 신앙의 시련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일반적인 고통과는 차원이 다른 시련이 그들에게 미칠것, 곧 온 세상의 미움과 멸시를 받게 될 것을 말씀하신다. 이 본문의 말씀의 요지는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복음 증거를 위하여 악인들의 증오를 견뎌야 하고 그들로부터 수모를 받으며 그들의 분노를 유발 할 수 밖에 없을 때를 두고 하신 말씀으로 이해된다. 물론 가깝게는 AD 70년의 예루살렘의 멸망을 예언하신 말씀이기도 하다.  

 

복음의 가르침은 세상의 총애와 박수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경고하시며 그들과 맛서 싸워야 하고, 인내 할 것을 교훈하시고 있다.  온 세계가 전염병이 창궐한 요즈음 나의 회사의 동료들, 나의 이웃이 그리스도의 복음의 증거와 가르침에 냉소적이며 환영받지 못함은 그리스도의 가르침대로 '스스로 조심하여 인내 할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 한다.

 

실제로 바울사도는 훗날 아그립바왕 앞에서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였다. 그는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고 사도행전 26장 29절에서 증거했다.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생각하며 성령 하나님의 내주하심으로 그 분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청종하여야 한다

 

악인들이 면제받는 극심한 고통을 받고 쭉정이와 함께 알곡이 방앗간에서 맷돌에 갈려서 으깨어지는 환난이 있을지라도 견뎌야 한다. 주님이 마태복음 3장 12절에서 하신 말씀, "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으로 위로를 받으며 인내하며 육체의 남은 때를 하나님을 신뢰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