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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선생주석/요한복음

2024 사순절 삼십이일차 묵상

1. 성경 (요17:20 ~26)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20)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21)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2)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3)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24)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25)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26)
 
2. 강론 (나의 가족을 위한)
제자들을 위한 기도에서 이제 신자들을 위한 주님의 기도가 이어진다.
그런데 여기에서 말씀하시는 신자는 이세상 끝날까지 이어지는 믿음의 사람들 모두가 포함되는 것이다. 오늘을 사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의 가르침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경우 사도들과 함께 신실한 하나님의 보호를 받게 될 것임을, 그리고 결코 멸망 받지 않을 것임을 주님의 기도를 통하여서 깨닫게 된다.
 주님은 성부 하나님께 다음을 기도하셨다.

첫째, 보혜사 성령 안에서 믿음의 공동체가 하나가 되는 것
 주님은 성자 하나님께서 성부 하나님과 하나인것 같이 성도가 성령 안에서 연합할 것을 기도하시고 있다. 이를 위하여 복음 전도자, 교사, 목회자는 힘써야 함을 에베소서 4장 3절에서 바울사도가 증거하고 있음과 맥을 같이 한다. 우리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삼위의 하나님이 하나인 것 같이 서로 연합할 때 세상은 알게 된다는 것이다.

둘째,  중보자로서의 영광을 우리에게 주실 것
  우리가 죄로 인하여 상실한 하나님의 형상을 성령하나님의 은총으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것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된다는 말씀이다.

셋째, 하나님을 알게 하여 주실 것
   요한복음 17장 3절의 말씀처럼 영생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

오늘은 사순절 삼십이일차를 맞았다. 깊어가는 이 사순절에 생명의 말씀 앞에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자기를 부인하며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의 길을 따르는 우리 가족 모두가 되기 바란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