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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요1:5)

1. 성경 (요1:1 ~5)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1)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2)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3)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4)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5)

 

2. 묵상
세르베투스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을 대표되기 전에는 구상 할 수 없다’ 고  말씀의 근원이신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안에 실존하지 않으신 것처럼 말했다. 그러나 사도 요한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라고 선언하고 있다. 영원 전부터 하나님 안에 숨겨져 있었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때가 되어져서 성육신 하신 분이심을 요한복음 1장 1절은 증거한다.

 

또한 사도는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라고 증거 한다.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의미하는 성구이기도 하다. 한분 하나님의 본질 안에 셋의 신격이 계심을 본 성구는 의미한다. 즉 성부, 성자, 성령이 하나의 본질로 한 하나님으로 존재한다라는 말씀이다. 신격이 다른 삼위의 하나님이 서로 분리되지 않고 혼합되지 않는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 

 

천지 만물을 하나님이 말씀으로 창조하셨는데, 사도 요한은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라고 한 것은 바울사도가 로마서 11장 36절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 “고 증거 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즉 이 말씀은 만물이 아들로 말미암았고 아버지에 의해서 존재함을 의미한다. 

 

이어지는 4절의 말씀은 우리에게 중요한 진리를 가르쳐준다. 생명의 주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뒷받침 해 주는 성구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는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원천이심을 증거하고 있다. 사도행전 17장 28절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존재하느니라 ~”와 4절의 말씀과 궤를 같이한다. 

 

 빛이 세상을 비추었으나 어둠은 깨닫지 못했다. 생명의 빛이 있었으나 타락한 영은 생명의 빛을 깨닫지 못했음을 성경은 밝히 증거 한다. 오늘날 신자는 성령의 내주하심을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셔야 했는지를 깨닫게 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