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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요1:9)

1. 성구 (요 1: 6 ~ 14)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6)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7)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8)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9)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0)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1)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2)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3)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4)

 

2. 묵상
사도 요한은 말씀이 태초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그리스도를 증거하면서 세례 요한의 증거를 인용한다. 세례요한은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라고 사도 요한은 말한다.  그의 그리스도에 대한 증언은 모든 사람이 세례요한의 증거를 듣고 믿게 하기 위함이라고 사도요한은 증거 한다. 이런 세례 요한에 대하여 ‘그가 그리스도를 믿지 않았다면 광야의 헛소리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하는  미친 소리를 하는 이들을 본다. 세례요한은 엘리사벳의 복 중에서 마리아의 복중에 계신 그리스도께 경배하였던 하나님의 사자였다.  이는 마치 하나님이 택하여 세우신 엘리야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면 무익한 종이라고 함과 같은 무식한 강론을 하는 이들이 있음은 통탄할 일이다. 세례요한은 사도요한의 증거처럼 하나님이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을 위하여 그리스도를 증거 하라고 세상에 특별히 보내신 하나님의 사자였다. 그를 바르게 증거 하지 못하는 강단에 선 어떤 이들은 참으로 측은하게 보인다. 

 

사도요한은 계속하여 그리스도를 증거 한다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라고~~  그리스도를 ‘참 빛’이라고 한 ‘빛’은 무엇일까를 깊이 생각해보고자 한다. 두 가지로 해석된다. 그중 하나는 ‘성령으로 거듭난 이들에게 비추이는 빛’으로 설명되는 것이 그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전 인류 위에 비추이는 빛’ Calvin선생은 후자를 지지하면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믿음 보다 훨씬 못한 일반적인 이성의 빛’이라고 주석했다. 나는 이 빛을 일반 은총으로 보고 싶다.

 

참 빛으로 오셨음을 누구나 인지 할 수 있었는데 세상은 그를 알지 못하였음을 사도요한은 증거하고 있다. 인간이 향유하고 있는 빛을 어디에서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를 모르는 눈먼 자들임을 증거 하고 있다. 천지만물을 그리스도를 통하여 통치하시는 진리를 모른다면 사도요한이 말하는 참 빛을 모르는 이와 같다고 말할 수 있다. 10절의 의미는 ‘모든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빛을 받지 못할 정도로 세상에 나타내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급기야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으로 자기 땅에 오셨으나 그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사도는 주님을 믿음으로 영접하여야 함을 증거하면서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증거 한다. 유대인들은 나면서부터 거룩한 선민으로 여기면서도 그들의 눈앞에 서계셨던 참 빛으로 오신 그븐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사도는 육으로 난 자녀가 자녀가 아니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난 자, 인간의 어떤 노력으로 택함을 받은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난 자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오늘의 본문은 밝히 증거하고 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