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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눅22:2)

1. 본문 (누가복음 22:1 ~6)
유월절이라 하는 무교절이 다가오매(1)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무슨 방도로 죽일까 궁리하니 이는 그들이 백성을 두려워함이더라 (2)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3)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줄 방도를 의논하매(4) 그들이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언약하는지라(5) 유다가 허락하고 예수를 무리가 없을 때에 넘겨줄 기회를 찾더라 (6)

 

2. 묵상

유월절을 맞이하여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드시기 전에 감람산에서 예루살렘 성을 입성하시면서 예루살렘의 멸망을 생각하시며 우시며 헤롯 성전의 으리으리한 성전건물에 도취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 멸망과 종말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하신 주님은 자신을 죽일 방도를 찾는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의 음모를 성경은 기록하고 있으며 이를 아시는 주님은 자원하셔서 세상과 하나님과 화해를 위한 화목재로서 죽음의 길을 택하셨음을 성경은 분명히 보여준다. 당시의 제자들은 알지 못했으나 훗날 이 교훈을 통하여 그들의 신앙이 튼튼한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주님은 어쩔 수 없이 죽음으로 내몰린 것이 아님을 성경은 분명히 보여줌으로써 제자들의 낙심하는 것을 예방하고자 하셨음을 보여준다. 당시의 교회의 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영과 육을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기보다 사람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성경은 분명히 증거하고 있다. 또한 열두 제자 중 한 사람인 가롯인 유다의 모습은 그의 마음속의 탐욕은 사탄을 불렀고 그는 이네 사탄의 노예가 되고 마는 모습을 본문은 보여 준다. 

 

오늘 본문을 통하여 오늘을 사는 신자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신자는 성경에 기록된 유다의 전말을 안다. 주님이 말씀하신 예루살렘의 멸망이 역사적인 사실이라는 것도 안다.  구약 성서에서 기록된 바대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완전한 신이시며 완전한 인간으로 오신 그분을 안다. 그렇다면 앞으로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 그분의 말씀도 믿어야 한다.  우리는 누가복음 21장 36절에서 주님이 말씀하신 바와 같이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탐욕의 노예가 되어 내가 가롯인 유다와 같이 될 수 있으며 당시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누가복음 21장 36절은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주님이 명령하신 것을 쫓아야 한다. 최후의 심판이 예루살렘 멸망과도 같이 어느 날 임하게 됨을 믿어야 하며 이를 위하여 인내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함을 교훈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