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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요한복음 20장에서 왜 사도요한은 막달라 마리아만 언급했을까

1) 왜 막달라 마리아만 언급하고 있을까?
마태복음에는 막달라마리아와 다른마리아를, 마가복음에서는 막달라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살로메를, 누가복음에는 막달라마리아, 야고보의 어머니마리아, 다른여자들이라고 전하고 있으나 사도요한은 다른 여자의 이름은 생략했다. 사복음서 중 가장 나중에 기록된 요한복음의 20장에서 왜 사도요한은 막달라마리아만 언급했을까?

그이유는 아마도 주님이 부활하신 후 맨 처음에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이신 것을 상세하게 증거하고저 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도요한은 20장 11절로 18절까지 막달라마리아와 부활의 주님과의 대화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간과할 수 없는 말씀은 “마리아야~”라고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 을 수 있는 귀가 막달라마리아에게 열린 사실이다. 마음의 눈과 육의 눈이 열리는 순간이 20장 15절로 16절에 잘 표현하고 있다.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들은 길을 가는 중 부활의 주님이 동행하시며 대화하였으나 그들은 알아보지 못했다. 떡을 가지고 축사하신 후 그들에게 주시니 그제야 부활의 주님을 알아 보았다.

오직 요한복음 20장에서만 막달라마리아의 부활의 주님의 음성을 듣고 마음의 눈이 열렸음을 전하고 있다.

2) 빈 무덤을 본 베드로와 사도요한은 주님의 부활을 믿었는가?
누가는 누가복음 24장 11절에서 막달라 마리아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믿지 않았다고 증거하면서 12절에서 배드로는 무덤에 달라가서 확인한 후 “놀랍게 여기며 집으로 돌아가니라”고 증거하였다. 사도요한은 자신의 믿음을 요한복음 20장 8절에서 “그때에야 들어가 보고 믿었다”고 고백했다.

어떤이들은 뒤이어 나오는 9절에서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살아나야 하리라 하신 말씀을 아직 알지 못하더라”고 사도요한의 증거한 말씀을 막달라 마리아가 전한 “그리스도의 몸을 다른데로 옮겨 간것”을 믿었을뿐 사도요한이 주님이 부활하신 것을 믿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대단히 잘못된 해석이다. 그 이유는 누가복음 24장 5절로 12절과도 너무 다른 해석이기 때문이다.

사도요한이 9절을 덧 붙인것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지 못한 것에 대한 사도들의 죄책을 기록한 것이다.

3) 결언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해야한다. 그 이유는 성경은 자증능력이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해석과 주석은 성도의 신앙을 망치는 길이다. 성경의 해석은 하나님께서 기자를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하시고 싶은 음성을 듣고자 기도하며 성령님의 조명하에 읽고 해석해야 한다. 맞지 않는 주석과 잘못된 강론이 인터넷에 넘친다.

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