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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vin선생주석/데설로니가후서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후3:16)

1. 성경 (살후3:16~18)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16)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시로서 이렇게 쓰노라 (17)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18)

 
2. 묵상 (Calvin선생주석)
"16. 평강의 주께서~~~~"  ; 이 기도는 앞 문장과 함께 그들이 한 마음과 온유한 처우를 추구하도록 권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는 앞에서 그들에게 고집불통인 사람이라도 '원수'처럼 대하지 말고 우정있는 권고를 통해서 건전한 마음으로 되돌아 올 때까지 참을 것을 권면한 바 있다. 그는 곧 이어서 화평에 대해서 말할 수 있었지만, 이것은 사실 하나님의 일이므로 기도로 처리하고 있다. 그래도 이것이 일종의 명령의 효과를 발휘하기는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그에게는 하나님께서 그런 무질서한 사람들을 제어하셔서 그들이 교회의 화평을 해치는 일이 없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  여기서 다시 그는 그가 앞에서 지적한 위험을 곧, 자기 이름을 도용한 편지가 교회에 파고드는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순수한 자들로 하여금 불신하도록 위필을 도입하며 사도들의 이름을 도용해서 신성 모독적인 오류를 유포함으로 써 건전한 가르침을 의곡하는 것은 사단의 상투수단이다. 사단의 사기가 무너지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이 .바울과 다른 사람들의 활동을 통해서 해를 입지 않고 안전하게 우리에게까지 내려오게 된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자비 덕분이다. 여기에 나오는 마지막 기도는 어떻게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서 그를 믿는 신자들을 도우시는가 하는 점을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