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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눅23:2)

1. 성경 (눅 23:1 ~ 7)

무리가 다 일어나 예수를 빌라도에게 끌고 가서(1)고발하여 이르되 우리가 이 사람을 보매 우리 백성을 미혹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며 자칭 왕 그리스도라 하더이다 하니(2)빌라도가 예수께 물어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 말이 옳도다(3)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무리에게 이르되 내가 보니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 하니(4)무리가 더욱 강하게 말하되 그가 온 유대에서 가르치고 갈릴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여기까지 와서 백성을 소동하게 하나이다(5)빌라도가 듣고 그가 갈릴리 사람이냐 물어(6)헤롯의 관할에 속한 줄을 알고 헤롯에게 보내니 그 때에 헤롯이 예루살렘에 있더라(7)

 

2. 묵상
주 예수 그리스도를 빌라도에게 끌고 갔던 무리들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

하나님께서 세우신 나라 이스라엘에 끊임없이 제사장들을 세우시고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그들의 무지를 일깨워 주셨는데 정작 그들이 기다리던 메시아가 눈앞에 서계시는데도, 그 무리들은 사형을 언도해 줄 것을 빌라도에게 고소하고 있음을 본다. 그 무리들은 당시의 교회의 교인들로 봄이 마땅하다고 여겨진다. 자신들의 지위를 지키기에 급급했던 교회의 교역자들이었던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은 잘못된 것들을 영의 양식으로 가르친 결과 그들을 맹종했던 이들이 무리를 지어서 정작 기쁨으로 맞이해야 했던 메시아를 빌라도에게 고소하고 있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 5장 6절에서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라고 강론했듯이 오늘을 사는 신자는 내주 하시는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터무니없는 고소의 사유, ‘미혹했다’는 것과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했다’는 중상모략을 하는 그들의 모습은 우리는 매일매일 전파매체를 통하여 마주하며 산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이라고 자부하며 사는 자들까지도 부하 뇌동한다. 허탄한 영에 미혹되면 자신이 보는 모든 것이 바르게 보는 듯한 착각 속에 빠져든다. 오히려 이방인이었던 빌라도는 그리스도를 보고 난 후 그는 말한다. “이 사람에게 죄가 없도다”라고~~~

 

하나님의 교회의 교역자들의 사주에 의하여 매수된 자들의 매우 적극적인 고소는 빌라도에게 그들의 원을 들어주지 않을 경우 민란이 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었을까~~~ 석연치 않은 이유로 빌라도는 주님을 헤롯에게 보낸다. 신이시며 완전한 인간으로 당신의 백성들에게 대속의 은총을 베푸시려 십자가의 고난을 자원하셔서 받고 계시는 오늘의 성경의 본문은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의 극치임을 깨닫게 한다.  한편 기득권을 지키기에 급급했던 당시의 교역자들의 사주로 매수된 무리들은 매우 불쌍해 보인다. 이 무지몽매한 무리들은 오늘을 사는 이 시대에도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음을 본다. 성경을 통한 하나님을 믿는 믿음보다 더 교역자들의 말을 신뢰한다. 교역자들의 말을 전적으로 신뢰하다 보니 무지한 교역자들을 통한 신자들은 오늘의 본문의 매수된 무리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나의 심령 가운데 내주 하신 성령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기를 기도하며 주아로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읽어서 성경을 통하여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