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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눅22:51)

1. 성경 (눅22:47 ~ 53)

말씀하실 때에 한 무리가 오는데 열둘 중의 하나인 유다라 하는 자가 그들을 앞장서 와서(47)예수께 입을 맞추려고 가까이 하는지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유다야 네가 입맞춤으로 인자를 파느냐 하시니(48)그의 주위 사람들이 그 된 일을 보고 여짜오되 주여 우리가 칼로 치리이까 하고(49)그 중의 한 사람이 대제사장의 종을 쳐 그 오른쪽 귀를 떨어뜨린지라(50)예수께서 일러 이르시되 이것까지 참으라 하시고 그 귀를 만져 낫게 하시더라(51)예수께서 그 잡으러 온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강도를 잡는 것 같이 검과 몽치를 가지고 나왔느냐(52)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 내게 손을 대지 아니하였도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 하시더라(53)

 

2. 묵상
 누가복음에는 “말씀하실 때에”라고 기록하고 있으나 마태복음 26장 46절에는 “일어나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고 기록하고 있음은 신성을 접어두신 채로 온전히 참 인간으로서 대속의 제물이 되시려 택하신 권속들을 대신하여 가시는 죽음의 길이 너무 큰 슬픔과 고민으로 격렬하게 다가오므로 인한 그리스도의 기도는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셨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참 인간으로 오셨음을 반증해주는 성구다. 참인간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야 하는 중압감은 엄청난 것이었음을 깨닫게 한다. 감람산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신 주님은 새 힘을 얻어 아버지의 뜻에 따라 대속의 제물이 되시는 길을 제자들과 함께 가신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역의 자원하셨음을 알게 해 주는 성구다.

 

또한 어리석은 한 사람 유다의 모습을 보게된다. 마가복음 14장 44절은 “그를 잡아 단단히 끌고 가라”라고 유다는 조언해 준다. 성육신 하신 성자 하나님 앞에서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던 유다는 너무도 어리석은 말을 한다. 그 무한하신 능력을 인간의 노력으로 저항할 수 었는 것이었는데도~~~~

 

또한 베드로의 칼을 들고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내려치는 무모함을 보인다. 자기들의 선생이 잡혀가는 것을 순순히 내어 줄 수 없다는 태도다. 주님이 십자가의 죽으심을 예고하신 길이엇음에도 그들은 여전히 깨닫지 못했다. 하나님의 부르심이나, 허용하심이 아니면 하지 말아야 함을 베드로의 행동을 보신 주님의 경고의 말씀, “이것까지 참으라”를 통하여 베우게 된다. 우리의 봉사가 하나님께 기쁨이 되도록 하려면 하나님의 명령에 의존하도록 하여야 한다.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의 권세로다”는 악인들의 악한 행동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으로 하나님이 사용하심을 본다.  우리는 주님의 명령대로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서 기도해야겠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