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수12:6)

1. 성경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저편 해 돋는 쪽 곧 아르논 골짜기에서 헤르몬 산까지의 동쪽 온 아라바를 차지하고 그 땅에서 쳐죽인 왕들은 이러하니라 (1) 시혼은 헤스본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의 왕이라 그가 다스리던 땅은 아르논 골짜기 가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가운데 성읍과 길르앗 절반 곧 암몬 자손의 경계 얍복 강까지이며 (2) 또 동방 아라바 긴네롯 바다까지이며 또 동방 아라바의 바다 곧 염해의 벧여시못으로 통한 길까지와 남쪽으로 비스가 산기슭까지이며 (3) 옥은 르바의 남은 족속으로서 아스다롯과 에드레이에 거주하던 바산의 왕이라 (4) 그가 다스리던 땅은 헤르몬 산과 살르가와 온 바산과 및 그술 사람과 마아가 사람의 경계까지의 길르앗 절반이니 헤스본 왕 시혼의 경계에 접한 곳이라 (5)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치고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 땅을 르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에게 기업으로 주었더라 (6)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요단 이편 곧 서쪽 레바논 골짜기의 바알갓에서부터 세일로 올라가는 곳 할락 산까지 쳐서 멸한 그 땅의 왕들은 이러하니라 (그 땅을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파들에게 구분에 따라 소유로 주었으니 (7) 곧 산지와 평지와 아라바와 경사지와 광야와 네겝 곧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의 땅이라) (8) 하나는 여리고 왕이요 하나는 벧엘 곁의 아이 왕이요 (9) 하나는 예루살렘 왕이요 하나는 헤브론 왕이요 하나는 야르문 왕이요 (10)  하나는 라기스 왕이요 (11) 하나는 에글론 왕이요 하나는 게셀 왕이요 (12) 하나는 드빌 왕이요 하나는 게델 왕이요 (13) 하나는 호르마 왕이죠 하나는 아랏 왕이요 (14) 하나는 립나 왕이요 하나는 아둘람 왕이요 (15) 하나는 막게다 왕이요 하나는 벧엘 왕이요 (16) 하나는 답부아 왕이요 하나는 헤벨 왕이요 (17) 하나는 아벡 왕이요 하나는 릿사론 왕이요 (18) 하나는 마돈 왕이요 하나는 하솔 왕이요 (19) 하나는 시므론 므론 왕이요 하나는 악삽 왕이요 (20) 하나는 다아낙 왕이요 하나는 므깃도 왕이요 (21) 하나는 게데스 왕이요 하나는 갈멜의 욕느암 왕이요 (22) 하나는 돌의 높은 곳의 돌 왕이요 하나는 길갈의 고임 왕이요 (23) 하나는 디르사 왕이라 모두 서른한 왕이었더라 (24)

 

2. 묵상 (Calvin선생주석)

"1. 이스라엘~~~~~~ 왕들은 이러하니라" ;  여기에는 이스라엘 민족이 점령한 지역의 왕들에 대한 명단밖에 없으므로 길게 설명할 팔요가 없다. 그 가운데 둘은 요단 동편에 있던 옥과 시혼으로서 이들의 지배 영역은 광범위했다. 가나안 땅의 왕들은 설흔한명이었다. 그러나 여기서 간략하게 언급되고 있는 각 왕이 앞에서 상세하게 제시되었지만 여기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생생하게 우리 눈앞에 제시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곧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 게 주리라(창12 : 7, 13 : 15, 15 : 18) 하는 말씀을 통해서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 완전하계 비준되고 수행되었다는 점이 입증되고 있는셈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마치 그 현실이 실제로 우리 앞에 있는 것처럼 생생하게 묘사되고 있다.

 

여호수아가 그 땅에 들어섰을 때의 나이는 80세였다. 이 노년기에 하늘의 힘이 유한한 인간의 기력 이상의 것을 더하지 않았던들 어떻게 그에게 그 힘들고 긴 전투를 무수하게 치를 수 있는 정력이 있었겠는가?  그의 환경을 가리지 않는 승승장구, 거뜬하게 곳곳의 성읍을 후려치는 솜씨, 낱쌘 동작, 굳은 의지, 이 모든 것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온 듯한 하나님의 손길의 명백한 증거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땅의 경계선을 긋는 목적은 그 범위를 제시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보다 더 선명하게 드러내 보여주는 데 있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그 위치를 잘 알고 있던 사람들을 위한 설명이었다. 따라서 그 지리를 모르는 사람이 이 지명을 가지고 곰곰이 생각한다는 것은 공연하고 어리석은 호기심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지명, 곧 얍복강, 레바논 지역, 게네사렛 (이것이 여기서는 건네롯으로, 다른 곳에서는. 기네랫으로 표현되기도 한다) 호수 같은 것을 통해서 그 경계선이 그어진 경우도 없지않아 있기 때문에 그런 곳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유익한것도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그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더 이상 캐낼 수 없을 경우에는 더 잘 아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알지 못 하는 것을 보다 더 상세하게 연구하도록 맡겨두자. 그러나 우리는 이 하찮은 왕들의 구역이 비좁고, 인구도 많지 않았다 하더라도 많은 읍들이 중심 성읍을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는 점을 그 숫자는 특별히 레위인들의 추첨에서 엿볼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그처럼 좁은 땅에 그 많은 숫자의 남여노소가 아니 많은 가축과 함께 그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었는가 하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 모든 것이 돌이킬 수 없는 혼란 속에 빠지는 일이 없도록 돌봐주신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선하심을 칭송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