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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

바울 선생의 위대한 만남

바울 선생의 위대한 만남

 

사도 바울선생은 길리기아 다소에서 나서 부모는 아마도 서기관을 시키려 했던 것 같아요
가말리엘 문하에서 율법을 공부 하였는데 전승에 의하면 스데반집사와 동문수학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스데반 집사님은 일찍이 깨어서 예수님을 영접하였고 사도바울은 스데반 집사님처럼 일찍 예수 그리스도에 눈을 뜨지 못하여 스데반집사를 죽이는데 가표를 했을만큼 철저한 율법주의자였습니다. 그런 이후 그는 다메색 도상에서 예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오늘 우리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고 있는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모두 세 차례의 선교여행을 하였는데 오늘 우리가 살펴 보려 하는 것은 이 세차례의 여행중에 만난 소중한 만남이 있었다는 점 입니다. 사람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이 바뀌는 경우가 있음을 신문을 통하여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여기에 않아 있는 SFC여러분들도 선생님과 또는 교우들과의 만남속에서 믿음이 성장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 마가요한

첫번째 선교여행에서 사도바울은 마가 요한을 만납니다. 그는 바나바의 생질이기도 하였는데 2차 전도여행에 마가도 데리고 가자는 바나바의 제의를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그 이유는 1차 선교여행중 도중하차 하였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좀 살펴봐야 할 점이 마가는 할례당이었는데 아마도 이방인들 특히 할례도 받지 않은 이방인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바울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점이었을것이고 하여 도중 하차하고 집으로 가버린것이고 2차 선교여행에서는 할례문제가 예루살렘의 사도와 장로들에 의하여 밝혀진만큼 마가는 할례문제가 문제가 안됨을 알고 따라 가려는데 바울은 단호하게 거절하고는 바나바와 헤어져서 다른길로 갑니다 이건 사실 사도 바울의 일생 일대의 실수였습니다.  바울선생의 유서와 다름없는 디모데 후서에보면 마가요한을 데려오면 좋겠다고 하면서 그가 나의 일에 유익하니라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더욱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마가요한은 사실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있었고 아마도 죽음을 앞에둔 바울은 디모데 보다는 마가요한이 자기의 대를 이을 사람으로 마가를 생각한 것 같습니다

 

2. 디모데

다음으로는 2차 선교여행에서 디모데를 만난것입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죽기까지 항상 동행하며 선교하였던 사랑의 목자였습니다 바울의 제자중 디도와 아주 비교되는 인물입니다
디모데는 정이 많은 목자이고 좀 병약했다고 합니다.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죽기 직전 변론에서 변론하다 바울은 순교하고 디모데는 옥에 갇히게 되는데(13:23) 네로황제 사후에 곧 풀려나게 됩니다

 

 

3. 누가

골로새서414절에서 사랑 받는 의원 누가라고 누가에 대하여 사도 바울은 기록합니다. 아마도 사도바울이 만난 수많은 사람 중에 누가와의 만남이 가장 위대한 만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누가는 그 섬세하고 회화적인 표현으로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기록하게 되는 큰 공적을 남겨서 오늘날 우리에게 무한한 감동을 줍니다 누가는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가르침을 받은것도 아닌데 30여가지가 넘는 사건을 기록하게 되는 것은 당시의 예수님을 행적을 근원부터 밝혀서 조사한 사료를 철저하게 인터뷰와 검증을 거쳐서 발굴하여 기록하였다는 것에 하나님의 예비하심을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삭개오 사건과 부자와 나사로, 탕자의 비유등을 읽노라면 우리의 뇌리속에 훤히 그려지는 아주 간결하고 회화적인 표현에 우리를 감탄하게 합니다. 그래서 현대의 성경학자들은 천국에 가면 꼭 만나보고 싶은 성경속의 인물을 말하라면 누가가 빠지는 법이 없다고 합니다. 디모데 후서의 4장에 보면 사도 바울이 순교하기 직전까지 누가는 바울과 함께 하여 동역하였다는 성경을 보면서 그의 인품과 성품을 엿볼 수 있습니다

 

4. 자주색 염료장사 루디아

루디아는 자주빛 염료(染料) 제조자로서 유명하였다고 합니다 여러분 여기서 우리는 장사라는 표현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 루디아라는 여인은 죽도시장과 같은 길거리에서 파는 그런 시시한 장사가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요즈음도 염료하면 Hitech 분류됩니다 주후 50년대 지금으로부터 1950여년전이 됩니다 엄청난 Hitech 기술을 보유한 여자 무역가로 이해 하여야 하겠죠.  바울의 선교 후원자가 되고,  주께서 마음의 눈을 열어 주셔서 그녀는 마게도냐와 유럽에 있어서 최초의 회심자가 되었고. 여인을 교량으로 삼아 교회는 서기 시작했다

 

5.아굴라와 그의 아내 부리스길라

2차 전도여행이 끝나갈 무렵에 고린도에서 아굴라와 부리스 길라를 만나게 되는데 이들은 천막을 만드는 것을 업으로 하는 국제 무역업을 하는 사람들인데 로마의 네로 황제의 아버지인 글라우디오황제의 추방령으로 고린도에 와 있었는데  성경은 업이 같으므로 함께 거하여 일을 하니.라고 18장 3절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생의 동역자가 되구요 바울선생으로부터 배운 성경 실력으로 아볼로를 가르치기도 합니다(18:26). 여기서 한가지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하는 부분은 천막을 업으로 한다는 말씀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등산용 천막이 아니라 당시에 귀족들이나 왕족들이 사용하는 이동용 별장으로 아주 호화 스러운 천막으로 하이테크의 기술이었습니다 1년에 한 두개만 수주하면 1년 선교활동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합니다

 

6. 아볼로

 3차 전도여행 초기에 에배소에서 아볼로는 학문에 능하고 성경에 능한자이고 웅변도 있었다고 합니다 얼굴도 미남이구요 키도 훤칠하고 아주 인기가 있었는데 세례요한의 세례만 알뿐이어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가 아볼로를 데려다 성경을 가르칩니다 나중에 아주 훌륭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

 

 

7. 끝 맺음

하나님은 사람을 통하여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지만 그 전지 전능함을 하나님의 사람이 없으면 아무런 일을 하실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이 선교여행에서 훌륭한 동역자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역사요 하나님의 예비 하심인것입니다 이제 2004년도 어느덧 두달 밖에는 남지 않았습니다 성경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는 SFC여러분이 다 되기 바랍니다.